우리들은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때로 이 일을 왜 하고 있는지에 대한 의구심이 들거나 직장 내 인간관계의 어려움이나 적성에 맞지 않다고 느껴질 때 적응이 어려워지고 우울해지기도 한다. 그런 생각들에 사로잡히면 점점 직장을 의무감으로 다니게 되고 직장에 대해 생각하면 마음이 힘들어지게 되는 때도 있다. 그렇다면 직장생활을 하며 이런 우울한 감정이 들거나 어려움을 겪게 될 때 이런 증상을 관리하고 도움이 될 만한 방향으로 시도해 볼 수 있는 방법들이 몇 가지 있는데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겠다.
1. 개인 관리
1) 자기관리의 우선순위 두기 : 직장생활도 너무 중요하지만 영양가 있는 식사를 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하고, 일정한 수면 패턴을 유지하도록 해야 한다. 사회관계에 어려움을 겪을수록 우리의 신체적 건강관리를 잘해야 하는데 몸이 아프게 되면 직장생활이 가중되어 힘들어질 수밖에 없다. 따라서 나의 신체 건강관리를 잘 해나가야 한다.
2) 정리 정돈하기 : 산만한 환경은 우리의 마음을 불안하게 하고 산만하게 만들 수 있다. 따라서 업무 공간을 명확하고 깔끔하게 만들고 할 일 목록을 만들어 업무를 해 나가면 해야 할 일들이 가시적으로 보이게 되므로 내가 맡은 업무에만 더 집중할 수 있고 불안함을 줄일 수 있다.
3) 규칙적인 휴식 시간 확보 : 조금씩 자주 쉬는 시간을 가지게 되면 이는 집중력을 유지하게 시켜주고 스트레스를 받거나 압박다운 감정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조금씩 쉬는 시간에는 간단한 스트레칭, 명상, 독서, 산책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4) 마음 챙김 시간 가지기 : 심호흡, 운동, 명상 등의 마음 챙김 시간은 스트레스와 불안을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되어 차분하고 명료한 감각을 제공한다.
5) 일기 쓰기 : 직장에서 퇴근 후 어떤 마음으로 일했는지와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하나하나 정리해 보는 것이 좋다. 내가 직장에서 어떤 부분으로 힘든지 명확하게 알아보아야 한다.
2. 타인의 도움 및 전문적 방법 활용
1) 직장 동료와의 커뮤니케이션 : 주변에 신뢰할 수 있을 만한 한 동료나 상사와 본인의 어려운 상황들을 상황을 공유해보는 것도 좋다. 소통이 잘 되었을 때 그들은 여러분의 상황을 이해하고 업무적인 조율을 해줄 수도 있다.
2) 전문가 도움 요청 : 만약 동료나 상사에게 이야기했으나 나아지는 것이나 달라지는 것이 없다면 직장생활의 어려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신 건강 전문의와 이야기해 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겠다. 직장 내에 관련해서 도움을 줄 수 있는 부서가 있다면 찾아가 보거나 직장 내에 없을 시 전문 상담센터를 방문해 보는 것을 권장한다.
3) EAP(근로자 지원프로그램) 사용 : 최근에 EAP(Employee Assistance Program, 근로자지원프로그램)라는 제도가 마련되었다. 직장생활에 대한 상담 필요시 (https://welfare.comwel.or.kr/default/eap/emp.do?mCode=D030010010&kindCd=EAP03&majorCd=IND01®ionCd=5&subRegionCd=) 근로복지 공단 EAP상담 신청을 할 수 있도록 마련되어있으며 지역별로 신청할 수 있는 상담사들이 배치되어 있으며 이용 횟수는 연간 1인당 7회 동안 받을 수 있고 시간은 상담 1회당 약 50분의 시간이 소요된다. 자세한 상담 일정은 상담사와 협의할 수 있다. 이런 제도를 활용하는 것도 여러분의 직장생활 어려움으로 인한 정신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다.
4) 업무의 과중 피하기 : 현재 여러분들이 힘든 상황 가운데 있다면 여러분이 현재 하는 업무에서 그 이상의 일을 맡지 않도록 해야 한다. 부득이하게 여러분들이 일하게끔 부탁을 받았다면 직장 상사와 소통하여 정중하게 거절할 수 있도록 하고 가능하면 업무를 위임할 수 있도록 소통해야 한다.
3. 워라밸
1) 업무와 쉬는 시간의 경계 마련 : 업무와 개인 생활의 경계를 명확히 설정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는 에너지가 소진되는 것을 방지한다. 업무시간 외 업무와 의사소통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2) 간단한 취미활동 : 직장에서 퇴근 후 유흥이나 음주보다는 즐거움과 휴식을 주는 활동과 취미활동 찾아서 하는 것도 직장 내에서 받았던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된다.
앞서서 직장 내에서 우울해지고 스트레스를 받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대해 알아보았다. 앞선 방법들로 제때 대처가 된다면 직장을 건강하게 잘 다닐 수 있지만 그렇지 못할 때는 직장생활로 인해 정신질환이 극대화될 수 있으며 심한 경우에는 자해나 자살 등의 증상까지도 겪을 수 있다. 이런 경우에는 위기 핫라인이나 정신건강 전문가, 응급서비스 등을 통해 즉각적인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현재 본인의 건강에 대해 돌아보며 더 큰 질환을 예방할 수 있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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