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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

학교 생활에서 우울할 때 대처방법에 대하여

by si_95 2024. 8.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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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학교생활이 즐겁기만 하면 참 좋겠지만, 학교생활을 하다 보면 종종 우울감을 겪게 될 때가 있다. 교우관계에 문제가 생기거나 시험점수가 잘 안 나올 때, 진로가 없거나 내가 가고자 하는 학교에 진학을 하지 못할 때, 부모님의 압박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된다. 우리는 이런 상황일 때 우리의 정신 건강을 관리해야 하고 적절한 시기에 필요한 지원을 받도록 해야 한다. 어떤 방법으로 관리해 나갈 수 있는지 아래에 설명해 보도록 하겠다.

1. 지원 요청
1) 신뢰할 수 있는 어른들과의 대화 시도 : 여러분 주변에 신뢰할 만한 어른들이 주위에 있을 것이다. 선생님, 학교 상담사 등 그들과 어려운 부분들을 소통해 보는 것이 좋다. 그분들은 여러분에게 도움이 될만한 방안들을 제시해 줄 수도 있으며 해결책을 마련하는 데에 도움이 될 수도 있다.
2) 가까운 친구에게 이야기 하기 : 친구가 뾰족한 해결책을 바로 제시해 주지는 못하더라도 여러분의 고민을 들어줄 수도 있다. 고민을 들어주는 친구가 있다는 것 만으로도 여러분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
3) 부모의 지원 : 부모님에게 이야기를 해도 될 상황이라면 부모님에게 여러분의 감정과 기분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자. 필요하다면 부모님께서 전문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줄 수도 있을 것이다. 만약 전문가의 도움을 받게 된다면 정도에 따라 상담이나 약물치료를 진행해 보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겠다.

2. 자기관리 실천
1) 루틴 설정하기 : 심리적으로 힘들수록 나의 신체 건강을 반드시 챙겨야 한다. 규칙적인 수면 패턴을 만들어서 지키고, 균형 잡힌 식사를 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이러한 패턴을 잘 유지했을 때 여러분의 기분과 에너지 수준을 향상할 수 있다.
2) 적절한 휴식 취하기 : 학업과 학교생활로 인한 스트레스가 심하다면, 스스로 휴식과 재충전을 위한 시간을 마련해주는 것이 좋다.
3) 부모님 혹은 친구들과 활동적인 체험활동 하기 : 스포츠, 예술이, 음악, 그 외 다른 취미활동 등 여러분과 가깝게 지내는 친구들이나 부모님과 기분 전환을 시켜줄 만한 시간을 만들어 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겠다.

3. 학업 및 성적관리
1) 해야 하는 공부 및 숙제의 우선순위 지정하기 : 공부나 숙제를 안 하면 좋겠지만 학생의 기본은 공부이다. 따라서 공부를 효율적으로 해 나가야지 스트레스를 상대적으로 줄일 수 있다. 공부나 숙제를 할 때에는 분량과 계획을 짜두는 것이 좋다. 내가 해야 할 일을 오랫동안 끌고 있다면 부담과 압박으로 다가오게 된다. 내가 해야 할 분량을 정해두고 하나씩 해 나가면 스트레스가 덜할 것이고 득이한 이유로 계획한 것들을 다 하지 못했더라도 스트레스를 받기보다는 기한 내에 어떻게 해 나갈지 계획을 짜서 실현해 나가는 것이 좋다.
2) 성적 관리 : 우리가 시험을 보면 잘 보는 때도 있고 못 보는 때도 있다. 시험을 잘 못 보면 상심하기가 쉬운데 성적이 잘 안 나왔던 원인을 분석하고 앞으로 남은 시험을 잘 치르면 된다. 하지만 대학 진학을 앞둔 학생들은 더욱 더 부담이 될 것이다. 성적이 잘 나오지 않을 때 학원을 다니거나 학습에 도움을 주는 인터넷 강의를 찾아서 들어보고 평소보다 학업에 집중하도록 한다. 
3) 필요한 경우 조언을 구한다 : 학업 및 대학 진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진로 컨설팅을 해주는 전문가들을 찾아가거나 진로 관련 유튜브 영상을 찾아보거나 학업 관련 카페 가입을 해서 관련해서 조언을 줄 수 있는 상대방과 소통해 보거나 추가적인 도움을 요청해 보도록 한다.

4. 마인드 컨트롤
1) 마음 챙김 및 명상 : 학교생활 및 학업으로 인해 스트레스나 불안이 심한 경우 쉬는 시간을 확보하여 이를 줄이기 위해 심호흡, 명상 또는 점진적인 근육 이완을 하는 것이 좋다.
2) 긍정적인 마음가짐 유지하기 : 잘 해낼 수 있다는 마음을 가지고 스스로 좋은 말을 건네주거나 노트나 메모지 혹은 휴대전화에 긍정적인 말이나 구절을 적어서 수시로 보면 용기가 생긴다.
3) 나를 돌아보는 시간 가지기 : 내가 어떤 것들을 잘해 나갔는지 어떤 부분으로 힘들었는지 돌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막연하게 생각하기 보다는 일기를 쓰면 나의 감정을 돌아보고 잘해 나갔던 것들을 돌아보는데 도움이 된다.
4) 인내심 가지기 : 학교생활이라는 것이 사실 피할 수 없고 졸업할 때까지는 계속해서 학교라는 조직에 속해있을 수 밖에 없다. 이 모든 과정들이 좋게 지나갈 수 있도록 인내하고 노력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앞서서 학교생활로 인해 우울해질 때 대처 방법을 알아보았다. 우울한 마음이 든다면 앞선 방법으로 하나씩 해결해 나가도록 하고 극단적인 생각이나 심한 경우 우울증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다면 전문의와의 만남을 속히 해나가길 바란다. 여러분들이 건강한 학교생활을 해 나갈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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